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은 설렘만큼이나 긴장도 크기 마련이다.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, 아래의 리스트를 체크하면서 하나씩 챙겨보자. 이 글은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실질적인 준비물과 꿀팁을 정리했다.
1. 여권
해외여행의 기본 중 기본.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자. 일부 국가는 여권 만료가 가까우면 입국을 거부하기도 한다.
2. 항공권 & 숙소 예약 정보
종이 출력본과 PDF 형태로 핸드폰에 저장해두는 것을 추천한다. 와이파이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.
3. 비자(입국 허가)
여행 국가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지, 또는 전자비자(e-VISA)가 필요한지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.
4. 여행자 보험
예상치 못한 사고, 질병, 짐 분실 등에 대비해 반드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.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.
5. 환전한 현금
현지에서 작은 상점이나 교통수단 이용 시 현금이 필요할 수 있다. 주요 통화는 미리 국내에서 환전해가자.
6.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
해외 사용 수수료가 낮은 카드로 준비하자.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더 유리할 수 있다. 분실 대비해 2장 이상 챙기는 것도 좋다.
7. 국제 로밍 or 유심칩
데이터 로밍 요금이 부담된다면 현지 유심 구매나 eSIM도 좋은 대안이다. 공항 픽업 서비스도 많다.
8. 충전기 및 변환 어댑터
해외는 우리나라와 전압이나 콘센트 모양이 다른 경우가 많다. 국가별 변환 어댑터를 꼭 확인해서 챙기자.
9. 휴대폰 보조배터리
하루 종일 사진 찍고 길 찾다 보면 금방 배터리가 닳는다. 10,000mAh 이상 용량이면 하루 버틴다.
10. 의약품
감기약, 소화제, 지사제, 진통제 등 기본적인 상비약은 챙겨 가는 게 좋다. 현지 약은 성분이 다를 수 있다.
11. 위생용품 (마스크, 손소독제 등)
특히 코로나 이후로 위생에 민감한 여행지가 많다. 항균 티슈도 함께 챙기자.
12. 개인 세면도구
호텔에 제공되는 것들이 불편할 수 있으니 칫솔, 치약, 면도기 등 개인 용품은 미리 준비하자.
13. 여벌 옷
기후 변화나 옷이 젖었을 경우를 대비해 1~2벌 정도 여유롭게 준비하면 좋다. 특히 속옷은 여유 있게.
14. 슬리퍼
숙소나 비행기에서 신기 편한 슬리퍼는 의외로 유용하다. 가볍고 접히는 형태면 공간도 절약된다.
15. 지퍼백/비닐봉지
젖은 옷, 간식, 쓰레기 분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. 기내 반입용 액체 보관에도 필수다.
16. 노트북 or 태블릿 (선택 사항)
업무나 영상 감상용으로 필요하다면 챙기자. 단, 도난이나 파손에 유의해야 한다.
17. 귀마개 & 안대
비행기나 숙소에서 소음, 밝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. 특히 장거리 비행 시 숙면용으로 추천.
18. 간단한 간식
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. 에너지바, 초콜릿, 컵라면 정도 준비하면 든든하다.
19. 여행 가방 속 자물쇠
보안 강화를 위해 TSA 인증 자물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. 특히 공항에서 짐이 개봉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.
20. 여행 일정표 (간단한 계획서)
이동 경로, 숙소 주소, 현지 연락처 등을 정리해두면 긴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된다. 종이 + 전자 파일 모두 준비하자
마무리하며
처음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설렘 속에 불안함과 걱정도 함께 온다. 하지만 철저한 준비가 있다면, 여행은 분명 소중한 인생의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. 위 준비물 리스트를 체크리스트 삼아 하나씩 준비해보자. 여행이 훨씬 여유로워질 것이다.
여행은 준비부터 시작이다. 당신의 첫 해외여행,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.